명품고양이
루나를 (탁묘)보내며- 당분간 휴식.
아이패드로 써보는 간만의 포스팅.IOS 9.0으로 업데이트 후에는 한/영 키전환이 바뀌었다던데, 나는 그것도 모르고 커맨드-스페이스, 커맨드-한/영 등등 별 짓을 다해보다가 결국초록창 검색을 하는 고통을 겪어야만 했다. 거참. 다리를 다친 후 가장 고민했던 게 루나를 언제 데려와야 할까에 대한 것이었다.사실 너무 좋은 호텔에 잘 맡겨서 루나가 자라는 걸 지속적으로 지켜볼 수 있었지만앞으로 얼마나 더 내 다리가 제 구실을 못할 지 확신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여러가지가 맘에 걸렸다. 특히 금전적인 문제.매일 모텔에서 자는 것과 똑같은 가격(물론 평일가이긴 해도)을 8개월 동안 치렀으니- 흠 정확하진 않아도 적어도 800만 원 정도가 루나 호텔링 비용으로 나갔다.그것도 매달 30%씩 호텔 측에서 할인해줬는데도 ..
♬MOMENTS/#DEARPETS 2016. 7. 5. 02:14고양이에게도 집이 필요해! 초대형 네오캣타워 N707 제작기
그간 뜸했던 루나 소식입니다 :D 오늘은 루나 캣타워를 들고 왔어요.지난 번에 글을 다 써놓았는데- 날아간 후로 의욕을 잃었던 차, 다시금 글쓰는 버릇을 들이고자 글을 쪄봅니다.집이 엉망이지만 당당하게 공개할 수 있는 이유! 이사 직전 캣타워를 만들었기 때문이죠 하하 : )이사 가고 나서 캣타워를 살까, 이사 가기 전에 만들어서 갈까 고민했는데 하루라도 빨리 루나 노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주문했어요.그게 벌써 ... 몇 개월이 지났지만(외면) 이제 공개해봅니다. 제가 구매한 네오캣타워 N707입니다. 고양이대장에서 구매했는데, 이후로 고양이 물품은 다 여기서 사고 있어요.아쉽게도 여기서는 더이상 판매하지 않는 것 같은데, 네이버에 검색하니 다른 곳에서 계속 판매하고 있네요.전 19만원 주고 구매했어요 :..
♬MOMENTS/#DEARPETS 2015. 8. 13. 21:56뚠뚠시리즈③ - 캣타워가 좁다냐옹♬
요새 루나 소식이 뜸했죠 :) 정신이 없어서 사진 편집할 시간이 부족했어요.간만에 뚠뚠 시리즈를 보여드릴게요. 집사님들이라면 고양이 발이 얼마나 씹덕터지는지 아시잖아요.. 저희 루나는 발이 짧다보니 진짜 더하답니다. 으으 앞발은 너무 꼬실꼬실 귀여운데 사실 진짜 뚠뚠미 넘치는건 뒷다리(!)죠.토실토실한 엉덩이에서 내려오는 짧은 뒷다리가… 저 완전 변태같나요… 어쨌든 루나는 살이 점점 더 찌고 있어서 토실도도 높아지고 있어요.그래서 이젠 캣타워가 좁은가봐요…거두절미하고 사진 보시죠… TㅅT "왜 자꾸 사진을 찍는거냐옹?"꼬리를 잡아당기면 떨어질 것만 같아요ㅋㅋㅋ 이건 루나 아깽이 때예요. 사진 보신 적 있죠? 이렇게 캣타워 침대가 넓었던 루나인데…하… 점점 더… 귀여워지고있구나!!!!!근데 더 살찌면 떨어..
♬MOMENTS/#DEARPETS 2015. 6. 29. 14:53직접 침대를 선택하신 고양이 마마님의 안락한 일상
분명히 루나를 위해 집도 사주고 제 키보다 높은 2미터짜리 캣타워도 사줬습니다.직접 뚝딱뚝딱 조립했죠… 하지만 그 캣타워는 제가 컴퓨터 작업할 때 위에서 절 바라보기 위한 휴식처일 뿐절대 그 곳에서 밤을 보내진 않더라고요. 그녀가 특별하게 좋아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빈백 소파입니다. 그녀가 빈백 소파와 처음 만난 날의 사진을 보내드립니다.이사온 후 2층에 뒀더니 밤에는 꼭 제 곁에서 있다가 제가 잠들면 2층에 올라가서 잡디다.(고마워요 제가 잠들 때까진 기다려주셔서… ) 무려 절 재워주고 자기 침대로 가시는 고양이 마마님. 루나의 새침하고도 안락한 표정을 공개합니다.
♬MOMENTS/#DEARPETS 2015. 6. 16. 23:01야경 감상 중이신 고양이의 숨막히는 뒷태 :D
예전 집에선 창문 근처엔 가지도 않더니-이사온 후부터는 부쩍 바깥 구경을 자주 하는 루나.저 토실한 뒷태를 보세요… 돼냥이…살쪄서 숨막힘 특히 낮보단 밤에 야경 보는 걸 무척 좋아하네요. 보통 고양이들이 일광욕 좋아한다는데 왜 우리 루나는 전부 다 반대인지? ^_^......털 밀고도 몇 시간만에 예전보다 더 신나서 뛰어다니고, 고양이들이 환장한다는 음식+장난감도 거들떠도 안보고,특히 가장 신기한건!! 상자를 안좋아하는!!! TㅅT 상자에 들어간 루나를 저도 보고싶네요… 사실 렉스 키울 때랑 기분이 똑같아요 얘는 정말 강아지같음.개냥이 말고 그냥 강아지… 화장실 모래에 이용하는거 빼곤 정말 개 키울 때랑 똑같아서, 오히려 익숙해요… 하하.
♬MOMENTS/#DEARPETS 2015. 6. 14. 17:46'뚠뚠' 시리즈 2 - 그녀의 돋보이는 짧은 앞발
루나는 간식을 조금만 먹이면 눈에 띄게 살이 쪄요…사료는 별로 안좋아하고 캔을 좋아해서, 아예 주식캔으로 바꿔볼까도 고민 중이에요.동물병원에서 비만까진 아니라지만 살이 찌기 쉬운 아이라니 조심해주래서먹을거 조절해서 주면 ㅋㅋㅋㅋㅋ 자꾸 제 음식을 탐내요. 우리집에 오는 애들은 왜 다 식탐왕인가… 어쨌든 최근 이사온 후로 눈에 띄게 게을러져서 뚠뚠거리고 있는 루나 사진입니다. :D살찌니까 안그래도 짧은 앞발이 더 짧아보이는… 하 귀여워라…
♬MOMENTS/#DEARPETS 2015. 6. 14. 15:40뚠뚠미를 뽐내는 루나, '내 침대 커버를 바꿨군?'
전 사실 뚠뚠(!)한 고양이보단 날렵한 고양이가 좋은데,많은 집사님들께선 이 뚠뚠미가 고양이의 최대 매력이라고~저는 그냥 냥돼지 같은데… 우리 루나는 저보다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는 것 같아요TㅅTㅋㅋ 여튼 침대 커버를 바꿨더니 무척 맘에 들어 하며 흔적을 남기고 있습니다.(참, 집들이 선물로 침대 커버 선물해주신 기자님 고마워요~ ♡)이외에도 집들이 선물로 고양이 선물을 가져오신 분도 계셨는데 … 고양이 집들이인줄… 침대 커버를 바꿨겠다? '찰칵' 소리에 다가와 자세를 취해주시며 짧은 다리를 뽐내는 루나 진짜 '뚠뚠미' 맞죠? 요새 정말 느껴집니다 심술궂은 고양이의 모습ㅋㅋㅋㅋㅋㅋ
♬MOMENTS/#DEARPETS 2015. 6. 12. 18:45여름 맞이! 루나 털 밀었어요:D 큰웃음주의
봄부터 시작된 털갈이가 여름을 맞아 더더더더더더욱 심해지고 있기에더이상 알레르기를 견디지 못하고 루나의 털을 밀었습니다. 제 알레르기도 문제였지만... (피부가 뒤집어지는 정도가 아니라 갑상선 환자처럼 턱이 복어처럼 부어요ㅠ _ㅠ)고양이 털 밀면 왠지 자존심도 상할 것 같고… 만지면 털이 미친듯이 날리긴 하더라도 너무너무 복실복실한 그 느낌이 좋았는데… 옷이 앙고라 털 옷이 되는 것도 참았지만 도저히 호흡 곤란은 못참겠더라고요.그래서 밀었습니다! 아, 진짜 너무 웃기지 않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꼬리는 강아지풀 같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은 장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동물병원 데려갔더니 "장화로 해드려요, 슬리퍼로 해드려요?"라고 하시는 거예요.그..
♬MOMENTS/#DEARPETS 2015. 6. 11. 02:35뒹굴뒹굴♬ 동굴집에서 잠들고 있는 루나
고양이한테도 자기 방이 있어야겠다 싶어서 커다란 동굴집을 사줬는데, 하도 변덕스러운 고양이시라 잘 안들어가더라고요. 정말 자기 마음 내킬 때만 입던하시는…너무 들어가있는게 보고 싶어서 강제로 열 번 정도 집어넣고 앞에서 기다렸더니 드디어 잠이 들더라고요.물론 사진을 찍은 후로는 저도 포기했습니다.. ^ㅅ^ 들어가든지 말든지… 목적은 사진이었다… 저희 고양이는 좁은데도 별로 안좋아하고, 넓은 곳에 널브러져 있는 걸 좋아하는데다,심지어 모든 고양이들이 좋아하고 미친다는 상자도 안좋아하고요(당황스러워요…).너도 들어가볼래? 싶어서 택배상자 뚜껑 열어놔도 쳐다도 안보고, 집어넣어도 넣자마자 나와요.인터넷에서 집사님들 일기 보면 그저 눈물… 전 뭘 키우는 건가요? 여튼 동굴집에서 잠들고 있는 루나 보세요♡
♬MOMENTS/#DEARPETS 2015. 6. 9. 17:13